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닐 블롬캠프 (문단 편집) == 경력 == 1979년 9월 17일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나서 18살이 됐을 때 가족이 캐나다로 이주했고, 캐나다의 밴쿠버 영화 학교에 입학해서 영화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1990년대 후반에 영화업계에 발을 들였는데, 특수효과, 특히 컴퓨터 그래픽를 담당하는 기술직으로 경력을 쌓았다. 영화 말고도 TV 드라마에서도 특수효과를 맡았고, 뮤직비디오, 광고와 단편 영화 몇 편을 연출해왔다. 서적의 일러스트 작업도 몇 번 했다. 2005년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외계인들이 이주했다는 설정으로 6분짜리 단편 영화 ''얼라이브 인 요하네스버그(Alive in Joburg)''를 찍었다. 보면 알겠지만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인 디스트릭트9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단편으로 주목을 받은 블롬캠프는 2007년에 [[헤일로 3]] 홍보용으로 단편 영상 "Landfall"을 연출했다. [[피터 잭슨]]은 이를 눈여겨본 뒤, 자신이 추진하고 있던 헤일로 실사영화 프로젝트에서 블롬캠프를 감독으로 기용했다. 그러나 피터 잭슨의 헤일로 실사영화 프로젝트는 제작비 문제와, [[마이크로소프트]]와 영화사 간 알력 다툼으로 인해 엎어졌다. 그래도 블롬캠프와 피터 잭슨의 인연은 계속 이어져서 2008년에 둘은 [[제1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한 단편 영화《선을 넘어》(Crossing the Line)를 공동 연출했다. 그리고 피터 잭슨은 헤일로 제작이 취소되자 블롬캠프의 단편 ''얼라이브 인 요하네스버그"를 장편 영화화하기로 결정했고, 블롬캠프를 그대로 감독으로 고용했다. 잭슨은《디스트릭트 9》의 제작과 배급을 맡아주며 블롬캠프의 장편 데뷔를 도와줬으니 영화적 은인인 셈. 디스트릭트 9은 굉장한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30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서 2억 천만 달러나 되는 대박 흥행을 거뒀다. 디스트릭트 9 덕분에 이름을 널리 알린 블롬캠프는 [[할리우드]] 자본을 투입하여 2013년에 자신만만하게 [[엘리시움(영화)|엘리시움]]을 내놓았다.[* 여담으로 비슷한 시기에 [[설국열차(영화)|설국열차]]도 개봉하여서 두 영화의 주제가 비슷하다고 비교 분석하려는 시도도 있었고 설국열차의 경우, 미국에서 엘리시움 짭이 아니냐는 일각의 섣부른 추측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디스트릭트 9과는 달리 평가가 미묘했으며 흥행도 시원치 않았다. 이후 2015년 3월에 [[채피]]의 제작을 발표했다. 채피라는 로봇과 인간들과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트레일러를 본 사람들의 감상평은 Short Circuit(한국명 [[조니 5 파괴 작전]])이 연상된다는 반응이었다. 결국 채피 역시 흥행과 평가에서 망해버렸다. [[채피]]의 실패 이후, 초반에 잘나가다 갈수록 망작을 찍어댄다는 점에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비슷한 행보'''라는 말이 나오는 중. 하지만 샤말란은 2010년대에 들어서 재기하고 있어서 비교하기가 어렵다. 2016년에는 [[BMW]] 미국 지사의 단편 영화 시리즈의 최신작인 [[The Hire#s-3.1|The Escape]]의 감독을 맡았다. 같은 해부터 [[오츠 스튜디오]]라는 제작사를 만들어 자체 제작한 단편 SF 영화들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정확히 오츠 스튜디오의 '볼륨 원'을 무료로 공개하였다.] [[단편영화]]로 주목받게 된 감독인만큼 20분짜리의 영상들에서도 매우 독창적인 상상력과 함께 심도있는 몰입감을 보여주고 있다. ||[youtube(pKWB-MVJ4sQ)]|| ||'''Zygote Volume 1'''. 주인공은 [[다코타 패닝]].|| 2020년엔 아콘이라는 제목으로 SF와 호러를 접목시킨 오컬트 호러영화 제작에 들어갔다.[[https://hnentertainment.co/neill-blomkamps-horror-flick-inferno-might-be-getting-retitled-to-archon-will-focus-on-a-murderous-demon/|#]] 해당 영화는 2021년 6월에 제목을 데모닉으로 바꿔서 개봉했다. 전작들과 달리 미국에서의 배급을 담당하는 회사가 메이저 영화사가 아닌 [[IFC 필름스]]인데, 애초에 할리우드가 아닌 캐나다에서 만든 독립영화이기 때문. 그러나 이 영화도 평이 매우 좋지 않다. 국내에선 [[조이앤시네마|수입사]]가 감독의 유일한 히트작인 디스트릭트 9에 묻어가려는지 "디스트릭트 666: 영혼의 구역"이란 제목으로 들여오려 했는데, 대중의 좋지 않은 반응에 결국 "시그널 X: 영혼의 구역"이란 이름으로 바꿔서 개봉하였다.[* 원래 이 수입사가 묻어가기 제목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그래도 채피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상업 영화 복귀를 했는데, [[그란 투리스모]]의 실사영화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그동안 참여 예정이던 프로젝트가 엎어졌지만 이번엔 엎어지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되어서 촬영까지 완료했다. 희한하게도 채피가 실패했음에도 또 배급사가 [[소니 픽처스]]다. 그란투리스모 게임 판권이 소니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소니가 배급한 것이지만, 소니가 자사 영화로 크게 실패한 감독을 또 기용해서 의외라는 반응.[* [[토니 스콧]]과 [[20세기 폭스]], [[워쇼스키 자매]]와 [[워너 브라더스]], [[리들리 스콧]]과 [[유니버설 픽처스]]의 사례 처럼 명성이 높은 감독이라면 몇번 기회를 더 주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블롬캠프의 경우 그런 대접을 받을 정도의 커리어가 아니기 때문.] 다행히 많은 우려를 극복하고 영화 [[그란 투리스모(영화)|그란 투리스모]]가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특히나 [[로튼 토마토]]의 팝콘 지수가 무려 '''98%'''라는 점에서 관객에게 엄청나게 호평받고 있는 중이다. 다만 평론가 지수는 64%로 [[엘리시움(영화)|엘리시움]]보다도 낮은 수치이며,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평론가들은 전형적이고 진부한 장르 영화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반대로 말하면 크게 모난 곳 없는 안정적인 작품이라는 평이기도 하다. 위험한 시도를 하면서 썩은 토마토를 받았던 채피와 데모닉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 어느 정도 재기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